전문맛집칼럼 - 여성포털이지데이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 용호동 이기대 산책 후 찾은 유황생오리 전문점 부자집 ..

느낀 바 깔끔한 실내와 신선한 내용물로 인하여 반할 수밖에 없었던 곳이랍니다 ..

위치는 부산 용호동 이기대 입구 삼거리 인근 골목에 이기대 메가리국수와 함께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86-23 *전화:051-611-8282

효능을 보게 되면 이상하게 자꾸만 먹고 싶은 나만의 욕심 ㅋ ..

메뉴 ..

불고기와 소금구이 그리고 대구탕은 전 방문 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재차 방문을 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

손이 가는 정갈한 곁음식들 ..

특히 ..

오리고기와의 궁합이 좋은 삼삼한 갓장아찌는 2번의 리필을 감행 ㅎ ..

유황생오리 소금구이 ..

전라도 광주 인근 농장에서 택배로 공수한 1.5kg 이하의 유황생오리를 사용한다고 하구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

뭔가 다른 듯한 신선한 육질의 선도가 눈으로 깊게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사실 ..

기름을 천천히 살펴봐도 ..

냉동육에서 나오는 탁한 기름과는 정말로 비교불가 ..

그런지라 ..

호박으로 기름이 빠지는 부분을 막은 이유가 있는데 ..

그 이유는 비록 불포화지방산 오리기름을 무조건적으로 맹신할 필요는 없지만 ..

그렇다고 보통의 기름보다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워지는 호박과 야채들을 더욱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느낌은? ..

적채와 상추가 들어간 겉절이와 부추를 함께 곁들여서 먹으니 ..

유황생오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부수적인 야채들의 새콤함이 어우러져서 더욱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구요 ..

직접 담으셨다는 갓장아찌는 ..

오리고기의 과도한 섭취 시 물리는 현상을 탁월하게 보완해주기도 합니다 ..

유황생오리 불고기 ..

재차 방문이지만 칭찬하고 싶었던 메뉴? ..

일반적인 고깃집들을 가게 되면 ..

양념에 들어가는 고기들은 생고기에 비해서 질이 조금 떨어진다고 알고 있는 바 ..

하지만 듣기로 ..

용호동 부자집은 유황생오리 소금구이와 동일한 신선육을 사용한다고 하니 ..

자신감이 아닌 타인이 칭찬하기 이전 미리 꿋꿋하게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시는 자존감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구요 ..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유황생오리 불고기의 느낌은? ..

과하게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하게 달지도 않은 중간 강도의 맛이니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방문하면 될 듯 싶습니다 ..

볶음밥 ..

양념을 먹었으면 양념 오리의 백미 볶음밥은 필수인지라 두 공기의 양을 주문 ..

그리고 ..

전 방문 시 가성비 만족도가 상당했던 대구탕은 늦게 방문한 지인을 위한 속풀이용으로 함께 주문 ..

아무튼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앉아 유황생오리의 맛을 막바지까지 펼치니 피로도 확 풀리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는 것 같구요 ..

결론은 물론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몇 번 방문에 의한 나름의 기준으로 생각하자면 재차 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용호동 이기대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나 산책 트레킹 하시는 분들께 ..

전체적으로 잡내 없는 유황생오리와 곁음식들의 구성이 휼륭했다고 생각했으니 미소 가득 추천 두 방 날려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