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확실한 가을이 온거 같아요.

아침저녁으로는 춥기까지하고.

 

낮으로는 딱좋은 따뜻한과 선선함이 공존하더라구요.

 

저희신랑님은 월욜입원. 화욜수술. 목욜 퇴원.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수술후 기력회복(?)을 위해 대구 두산동맛집 박가장어에  다녀왔어요.

 

 

 

 

 

 

[박가장어]

대구 수성구 두산동 670-3

053-766-0592

 

영업시간 12:00~24:00 연중무휴

 

수성못 옆.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한곳들에 위치하고있어서 찾기 쉬워요.

근처에 설빙, 낭만쭈꾸미 등 유명한 곳들이 많더라구요.

 

 

건물앞 주차가능합니다.

 

 

 

내부모습이에요.

 

깔끔한 인테리어더라구요.

 

 

간이 세면대가 있어서 화장실까지 가지않고 손씻을수가 있어요.

 

 

주방쪽모습

 

 

카운터.

 

저희가 밥 먹은쪽. 사진찍은쪽의 사진이 사라졌네요 ;;

 

많이 크진않지만. 좁지도않은. 적당한 크기였구요.

식탁이 고급스런 대리석식탁이에요 ^^

 

 

메뉴 확인하세요.

 

 

장어전문점 답게 메인디쉬와 사이드디쉬의 간단한 메뉴판.

 

 

장어의 효능입니다.

 

장어. 건강, 미용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에피타이저가 등장했어요...

첨에 딱 보는순간 날계란????????? 했네요.

 

 

근데 요건 날계란이 아닌.

반숙계란위에 한라봉청을 올린것이라 하더라구요.

 

계란과 한라봉청. 계란과 달콤이의 만남.... 이상하지않을까??? 했는데

 

잘 섞어서 먹으니 의외로 환상궁합.

신랑님도 이거 맛있다.. 그러더라구요.

 

 

곁들이 반찬들이 나왔어요.

 

 

콘샐러드와 콩. 뒤쪽에 있는것은 장어뼈튀김.

적당히 찹조롬하면서 바삭한 뼈튀김. 맛있었어요. 맥주안주하고 싶을정도로요 ㅎㅎ

 

 

상추겉절이

 

 

오징어무침.

 

 

묵사발

 

 

 

이 도토리묵은.

멸치육수가아닌 시원한 냉면육수 스타일이더라구요.

새콤달콤. 입맛 돋우기에 좋은 고런맛이었어요.

 

나머지 반찬들도 모두 깔끔하고 간도 적당한것이 맛있더라구요.

 

저흰 모든 그릇을 싹싹 비웠답니다. ㅎㅎ

 

 

 

개인 초장,간장 등장.

근데 전 전혀 이 장들을 찍어먹을 일이 없더라구요 ^^;

 

 

장어가곧 나오려나 봅니다.

장어짝꿍들.

 

 

 

생김과 명이나물

 

 

락교, 쌈무, 백김치.

 

장어가 고단백음식이라 많이먹으면 다소 느끼한감이 있잖아요.

그맛을 딱 잡아줄 오총사였어요.

 

 

두둥~!!! 드디어 등장했네요.

정갈하게 세팅된 상차림.

 

 

장어 한방 고추장구이 小 (5,5000원)

 

 

저희는 고추장구이로 주문했는데요

소자라고해서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그렇게 작지 않더라구요.

 

 

 

아랫쪽에 요렇게 화로를 둬서 끝까지 따뜻한 장어를 먹을수가 있어요.

 

 

꼬랑지는 신랑님께 ㅋ

 

 

초밥용 밥이에요.

초밥용 간이 되어있는 밥인데요. 새콤한맛보단 고소한맛이 많은 밥이었어요.

 

 

아웅 탐스러운 장어들~~~

 

장어 양념이 과하지않아서 그냥먹어도 짜지않고 좋았구요

아주 살살녹아요. 냄새하나 없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

 

김에 장어, 밥, 생강올려서 초밥처럼 먹기.

 

 

락교품은 장어

 

 

쌈무하고도 냠냠

 

 

명이와도 잘 어울리고~~

 

정말 장어의 향연. ㅎㅎ

정신없이 먹고있을때.

 

 

훈제연어샐러드 (15,000원)

 

훈제연어샐러드 등장.

압도적인 비쥬얼!!

 

보는순간 ^__________________^ <--- 요런표정을 짓게되요 ㅎㅎ

 

 

옆태도 고운자태.....

 

훈제연어는 살짝 냉동된상태로. 참치회와 같은 식감이었어요.

생연어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신랑님도

살짝 냉동되어있으니 먹을만한지 생연어보다는 많이 먹더라구요.

 

연어 아랫쪽으로는 상추와 양상추가 있어서  위에 올려진 양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다만 야채가 딱 두종류만 있다는게 아쉽더라구요. 다른 야채들도 더 다양하면 더 좋을꺼 같아요.

 

 

너무너무 배불러서 야채들은 모두 클리어못했고.

그래도 연어는 싹 쓸어먹었지요 ㅎㅎ

 

 

장어탕.

 

장어탕과 밥 하나만 주문. 김치와 함께나오더라구요.

근데 저 김치 너무 새콤해요 ㅎㅎ

저는 새콤한 김치도 좋아하지만 신랑님은 질겁을 ㅋㅋㅋ

 

장어구이를 먹으면 탕까지 기본제공이 된답니다.

 

장어탕속엔 국수도 들어있어요.

 

맛은 추어탕과 비슷한 맛인데요.

장어로 끓인 탕이기에 추어탕보다는 좀더 구수~~한 국물맛을 느낄수 있어요.

 

큰. 뚝배기에 아주 넉넉한 양이더라구요.

 

연어샐러드까지 먹은 저희는 너무 배가불러서 장어탕을 남기고야말았어요 ㅠㅠ

지금 막 생각나요

장어탕만 별도로 주문할수 있으니 점심시간엔 간단히 탕에 밥만 말아먹어도 든든하고 좋겠더라구요.

 

장어구이 소자만 먹어도 둘이먹었을때 배불리 먹을수 있는 양이었어요.

장어를 엄~~~~청 좋아하신다면 중자를 드셔야겠찌만

탕까지 나오니 저희는 소자먹으니 딱이더라구요.

 

연어샐러드까지 먹으니 3인이 먹어도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

 

 

환절기 되면 몸보신 음식들 많이 찾으시죠???

스테미너음식으로 최고인 장어로. 가을 몸보신하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