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레스토랑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세계 최대 최고의 맥시칸 컵셉이 런칭되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음에도 이제서야 신촌 온더보더를 방문한 촌딱인 퍼셀입니다

매번 변두리만 다니다보니,,,신촌 나가는것도 은근 일이더라구요^^

올만의 모임이라 살짝 들떠서는~~~룰루랄라!!

매번 모임을 할라치면 고깃집 또는 뷔페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은 멕시칸 패밀리 레스토랑으로다 느낌부터가 새삼 틀린데요

요런건 필히 기억해 두시거나 메모해 두셨다 방문하심 좋겠죠^^;;

시원스레 탁트인 공간이 마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듯

가볍게 마가리타 한잔 마시기 좋은 공간인 Bar도 마련되어 있는 딱~제 스타일인곳입니다

소품에서 느껴지는 정렬적인 색감부터가 맛을 예감하게끔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다수의 모임인지라 아늑하고 밀폐된 공간이 필요할듯싶어 온더보더 신촌점의 유일한 룸으로다 이동해서는

강렬한 맛에 빠지고 수다삼매경에 빠져서는 에헤라디요~~♪

비슷비슷한 메뉴가 어찌나 많던지!!!!

고르고 고른다는것이 누구나 부담없이 한번쯤은 맛봤을 친근감 가는 대표메뉴로다 선택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건 토틸라칩과 살사소스

시중에서 사먹는 토틸라칩과는 비교불가로 손바닥만한 크기로

살사소스를 찍지 않아도 짭쪼름하니 바삭하고도 고소하니 진짜 맛있는거 있죠

요리 나오기 전에도 꽤 집어 먹었는데 요리 나오고도 어찌나 많이 집어 먹었던지 완전 반해버렸답니다

무한리필인건 좋은데 따로 안파나 모르겠어요^^;;

음료도 요리와 어울리는 멕시칸 스타일로다 알콜이 살짝 들어간 코로나리따 스쿠너

거꾸로 꽂은 앙증맞은 코로나의 비쥬얼도 멋스럽지만

상큼한 청량감이 술 같지 않은것이 홀짝홀짝 잘도 넘어가는거 있죠ㅋㅋ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줄줄이 나올 멕시칸 요리의 진수를 확인해 보시죠^^

EMPANADAS(엠파나다)
직접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패스트리에 퀘소가 곁들여진 남미식만두 

겉은 바샤샤삭~~인도요리의 사모사와도 흡사하고

마치 우리네 왕만두 같기도한것이 한개만 먹어도 든든할만큼 단백 그자체에요 

FAJITA QUESADILLAS(화이타 퀘사디아)
또띠아에 어니언과 고소한 치즈를 녹여 곁들여진 화이타 퀘사디아 요리

화이타스테이크&치킨

작은 그릇에 담긴것은 멕시코요리에 빠질 수 없는 피코데가요,샤워크림,구아카몰로

느끼함보단 후레쉬하면서 고소하니 얼마나 리필해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샌드위치 대신으로도 충분할만큼 도톰한 두께를 자랑하는 퀘사디아는

저처럼 단맛 싫어하시는분들에게 좋을듯한 맛이구요

한개만 먹어도 여자분들은 든든하니 양도 넉넉하답니다

Chicken Chipotle Fajita(치킨 치폴레 화이타)

그릴에 구운 치킨 위에 매콤한 치폴레 소스와 잭치즈를 녹여 올리고 튀긴 어니언링을 올린 프리미엄 화이타

밥 옆에 소스처럼 깔린것은 블랙빈과 리프라이드빈중 선택한 리프라이드빈으로

딱히 뭔맛이라고 표현하기 어렵지만 단백함만큼은 입니다

요건 전체가 튀김인줄 알았다는니까요^^

또띠아에 골고루 올려서는 구아카몰등을 넉넉히 얹고는 돌돌돌!!!

왠지 익숙한 맛일것 같죠?

허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맛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이랍니다^^

따끈하게 구워져 나오는 또띠아와 작은그릇에 담긴 피요데가요,토마토,구아카몰,샤워크림이라 무한리필이라 좋고^^;;

다만 대부분 향신료가 비슷비슷하다보니 강약이 없어 조금 밋밋하다는 느낌 빼곤

주문한 멕시칸 요리 대부분이 기름기도 적으면서 단백하니 좋더라구요

Sizzling Fajita Salad(시즐링 화이타 샐러드)

스테이크&치킨

스모크드 할라피뇨 비네가,치폴레 허니 머스트,팬치,살사 소스중 하나만 고를 수 있는데 저흰 몽땅 주문했어여

토핑한 신선한 샐러드에 구운 스테이크 또는 치킨을 반반씩 섞은 요리로

샐러드에 로메인만 가능해서 아쉽지만 신선해서 좋고  

스테이크와 치킨을 얹어서는 뒤적뒤적이면 스모크향과 어우러진 상큼라고도 든든한 요리로의 재탄생!!!

따로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은 관계로 후레쉬한 야채와 함께 먹으니 개운하니 입안 가득~~상큼하니 좋더군요

Ranchiladas(랜칠라다)

스테이크 위에 매콤한 소스를 곁들이고 2개의 치즈&어니언 엔칠라다가 함께 제공되는 요리로

이번엔 블랙빈으로다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골고루 맛봐야지 않겠어요^^

제 입맛엔 가장 잘 맞았던 요리중 하나로 좀더 매콤함 좋지 않을까 싶은데

온더보더의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질긴듯 치킨보다 떨어지는 식감입니다

굽기조절만 잘했어도 맛이 좋았을텐데 스테이크 요린 생각보다 고기자체가 그냥 그랬거든요

소스며 기타재룐 좋은데 소고기가 조금 많이 질기더라구요ㅡ.ㅡ;;

다양한 요리도 맛봤으니 이왕이면 개운하게 디저트도 맛봐야겠지요 

Border Brownie Sundae(보더 브라우니 썬데)
달콤한 초콜릿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고 큼지막한 피칸소스와 너트를 토핑한 디저트

 쥐꼬리만큼 나오는 디저트에 비함 공기밥 크기만큼이나 풍성한 양으로

제가 아이스크림만 좋아했어도 게눈 감추듯 흡입했을텐데ㅎㅎㅎ

다들 잘 드셨쎄요? ㅋㅋ

오래간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순간

센스있게 챙겨주시는 코로나병과 토틸라칩 한봉지!!

완전 센스 만점이죠~~그잖아도 구입하고 싶었던 참인데 ㅋㅋ (현재 우리집 양념통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첨엔 밋밋한듯 싶지만 한번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멕시칸요리의 새로운 세계!!

신촌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로 맛여행 떠나 보심 어떨까요?

담엔 저도 실속세트인 콤보로 주문해서 맛을 다시한번 음미하고 와야겠어요^^     

상호:온더보더(신촌점)

찾아 가는 길: 서울 서대문구 청천동 29-75 2F(YB빌딩 2층)

연락처:02-324-0682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댓글과 추천 한방 날려주는 센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