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극역사상 최다 회전문을 돌았던 <나쁜자석>이후

또한번의 회전문을 돌게해주었던 <트루웨스트>의 프레이저페어를 보기위해

동생넘아와  대학로에 나섰던날~  



그즈음엔  술약속에 관극일정에 완전 지옥의 스케줄이었는데

결국 체력이 버티지못했는지 감기가 걸려버렸었다

 

독감예방접종의 면역시기가 끝나서인지

운동을 열씨미 챙기지못해서인지

요즘에도 감기가 툭하면 걸린다

나이들어 아프면  팍팍 늙는다던데~ ㅡ,ㅡ;;;

 

 

 

 

 

 

 

고베 겐뻬이 KOBE GEN PEI





 

주말공연 혼자보러오는날에 컵술한잔꺽곤했던 곳인데

그날은 감기로 시름시름한 누님맛난거 사준다니까 낼름~  

날거묵자 날거!

 

 

 

 

 

 

떨어진 글자는 왜 땜빵을 안하는걸까

저것도 스타일인가? ㅡ,ㅡ

 

 

 

 

 

 

 

엄마님이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고노와다를 가끔 주문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나 가게와서 먹으나 쟤는 참 비싸 ㅡ,ㅡ

키스덴뿌라는 뭐꼬?  

(키스라는 흰살생선이 있다더라 ㅡ,ㅡ)  

우메모즈쿠는 또 뭐?

(우메는 매실이고 모즈쿠는 해초인데 그거 섞은거? ㅡ,ㅡㅋ)

 

 

 

 

 

 

비러머글~ 쐬주를 안판다는걸 까묵어서 생수병 준비못함 ㅠㅠ

할수없이 도쿠리로~

 

몸상태도 겔겔모드라 뜨끈하게 간단일잔만 하기로했다

(늘 이렇게 시작은 미약하다 ㅡ,ㅡ;;) 

 

 

 

 

 

 

 

참치낫또 (13,000원)

 

 

 

배가 딱히 고프지도않고

맛깔나는 안주가 먹고싶었고~

동생도 낫또를 좋아해서 오랫만에 먹었다

 

 

 

 

 

 

 

후적후적~

낫또는 미친젓가락질로 휘저어준다음 먹어야 제맛인데 ㅋㅋ

 

 

 

 

찐득~ 찐득~

한알한알 집어먹는맛도 있고~

소주나 청주에 참 잘 어울리는 안주같다

 

오랫만에 낫또나 주문할까~

ㅇㄷㅍㅊ 가져가 미친젓가락질해서 묵어야지! ㅋㅋ

 

 

 

 

 

 

 

곁들여나온 무채가 바로 채썰어 싱싱해서 같이 묵어버렸 .,.

그냥 먹을만한거면 다 츠묵 ㅡ,ㅡ;;;

 

 

 

 

 

 

 

가자미튀김 (15,000원)

 

동생넘이랑은 은근 입맛이 잘 맞아서

  생선구이라면 둘다 환장환장하는지라 만장일치로 결정된 안주꺼리! 

 

 

 

 

전에 청담동 싱꼬에서 가자미가라아게 먹어봤었는데

통째준다고 투덜투덜했는데 여기도 통째주네 허허허~

 

 

날씬한 녀석 두마리 튀김~

 

 

 

 

좀 어린가자미?인지 뼈도 여리다

바삭하니 아작아작 먹기도좋더라는~

 

 

 

 

 

 

 

튀김간장에 찍어먹어도 감칠맛나고

그냥먹어도 담백하니 괜찮고~

 

 

 

 

 

 

 

도꾸리를 계속 먹기그래서 삿뽀로생맥주하나~

420 ml가 9,000원~

 

 

 

 

 

 

 

진미 3종 (13,000원)

 

 

메뉴는 주로 오늘의 추천메뉴에서 골랐네

양이 적당하면서 맛깔난걸 찾다보니~

요건 어떤게 나오는지 몰라서 3가지종류를 미리 물어보고 주문했다

 

 

 

 

 

타코와사비와 같은양념이던데~

타코(낙지)대신 요건 골뱅이인듯?

 

 

 

 

 

 

 

한치에 명란을 버무린~

 

 

 

 

 

한치나 오징어회는 찐득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렇게 명란이랑 섞어먹으니 맛나다

자꾸 생각나는 맛?

 오징어회떠다가 명란젓에 버무리면 이렇게되려나? ㅡ,ㅡㅋ

 

 

 

 

 

이건  예상치못한 모냥새와 맛이었다

참치조림이라고하는데  좀 뻑뻑하다

그리고 살짝 비리고~

생강을 좀더 왕창 넣어주셔야할듯 ㅡ,ㅡ

 

 

 

 

 

 

갠적으로 소라는 먹는데

 백고동은 또 양념안하고 바로 찐거나 구운것만 쫌 먹는지라~

요건 내입맛에는 별로~

좀더 얇게 썰면 괜찮을것도같다

 

 

 

역시나 난 맥주체질이 아니라 동생넘아가 다 묵~

요것도 엔젤링이 생긴다아~ ㅋㅋ

 

 

 

 

 

 

 

타코와사비 (8,000원) 

 

 

 

 

 

 

 

동생넘아가 이자카야가면 꼭 시켜먹는다던 타코와사비~

 

먹고싶어하길래 결국 주문했는데~

직접만드는건가~

양도 쪼금인데 꽤나 비싸네

 

 

 

 

 

 

 

야끼소바 (10,000원)

 

한참을 먹다보니 막판에 탄수화물발동이냐며~

왜 뜬금없는 소바가 ㅡ,ㅡ;;;;

 

 

 

 

 

 

파래가루도 같이 나온다

 

 

양이 다른 안주와는 달리  엄청 푸짐~

첫빠에 이것부터 먹었어야했던것을 ㅡ,ㅡ;;;

 

 

면발이 어설픈 라멘발도 아니고

제대로 우동스러워서  일단 마음에 든다

 

야끼우동이니 야끼소바 꽤 좋아하는편인데

이자카야가도 잘 시켜먹지는 않았던것같다

양배추도 좋아하고 요런 면도 좋아하는데~

 

 

 

 

 

막판에 은근 많이 잡솨주셨다

맛났어!!!  

( 담에 오면 이것만 먹음 되겠다 ㅡ,ㅡ;;)

 

 

 

 

 

 

 

 

그들의 시작은 미흡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니~

오돌이의 포스팅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리라~ 

이것이 주당의 쓸데없는 다짐이라는거죠 네~ ㅡ,ㅡ;;;

 

 

.....

 

 

오늘은 오리지날 어버이날~

저녁은 여사님과~ ^^

자 오늘은 술마시지말고 일찍일찍 집에들 들가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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