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잔인한 달이 지나고나면

(내게 잔인한 이유는 제사가 2번이라서~)

역시 못지않게 잔인한 5월이 온다

(어버이날,아빠생신이 있고 공연의 성수기~여서?)

결론적으로  4월과 5월은 통장이 바닥나는 달이라서 잔인해 ㅠㅠ 

물론 그러고나면

오느님의 생신인 6월이 오니까 금새 해피해지지만말이야

 

요즘은 어린이날 쉬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빠보다 아이들이 왕인 세대아닌가~ ㅡ,ㅡ

어린이날은 공휴일인데 왜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닌가싶다

결혼하고나면 부모가 둘이 생기는데

시댁을 우선하면 친정이 서운하고 또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하루 공휴일로 지정하면 점심저녁으로 나눠서갈수있잖은가

 

요 전주말은 아마 어버이날이니 어린이날행사로 바빴던 집이 많았을거다

머 나야 음주행사로 바빴지만~ 요렇게~ ㅋㅋㅋ

 

 

 

 

 

 

 

 

 

 

 

 라체나  LA CENA (안양점)

 

 

 

2년전부터 쭈욱~ 인연을 맺고있는 라체나~

안양점에 이어 철산점도 오픈하고

최근엔 안산까지 활동범위를 넓히는 중이시다

내가 이렇게나 쭈욱 라체나를 방문하는것도

성실하고 성격도 좋으신 사장님덕분~

이런 음식점은 무조건 잘되야한다는 나의 생각!

 

 

 

 

 

 

 

 

최근 멋지게 리모델링하셨다고해서  방문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비슷한데~

 

 

 

 

 

 

 

라체나의 스테이크는 모두 호주청정우를 쓴다~

난 어설픈 한우보다는 호주산이 훨씬 맛나더라

 

 

 

 

 

샐러드바쪽을 길게 늘이고 좌석을 더 늘리고

테이블과 의자들이 전면교체되었다

 

 

 

 

 

 

 

천정도 나무로 교체하고

블라인드도 모두 우드재질로 만들어서

훨씬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하게 보인다

 

 

* 2012년 방문시 내부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10041038 

 

 

 

 

 

살짝 올라가는 안쪽공간도 기둥을 모두 빼고 터서 넓어보이고~

 

 

 

 

 

 

라체나의 장점은 역시나 꼭대기에 있고

사선으로 기울어진  유리로 밝은 햇살이 풍부하게 들어온다는 점~

평소 햇볕을 못받고지내는 오돌이에게는 이런곳이 참 마음에 든다

노곤노곤~하니 늘어져서 먹고마시고 수다떨기 좋은~

 

 

 

 

 

 

 

이번엔 화장실도 찍어봤다

무채색벽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아가고갱님들을 위한 배려까지~ ^^

 

 

 

 

 

 

 

일행들보다 일찍와서 먼저 착석!

 

 

 

 

 

박쥐가 붙긴하지만 샐러드바도 사용하고 스테이크도 무한리필되는데

디너가 32,400원이라면 아주 좋은가격이지~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불리하겠지만 ㅋ

 

 

 

 

 

 

 

맥주는 있으나 쐬주는 없으므로~

다음엔 반드시 생수병을 가져와서 에이드에 섞어먹으리!

(맨날 까먹어 쓍 ㅡ,ㅡ;;;;)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소스 A1 사진까지 찍어놓고

까묵고 마늘소스에만 찍어먹다니 ㅡ,ㅡ

 

 

 

 

직장인이긴한데 명함이나 사원증이 없어서

이런 음식점이나 공연장에서 혜택을 못받아 ㅠㅠ

고용주님 명함 파줘요 ㅠㅠ

 

아줌마는 레이디가 아닌가요

왜 미혼자만 레이디데이혜택이~ 사장님 미워 ㅠㅠ

 

6월 내생일날 라체나 와야겠다

 생일자혜택이!  냐하핫!

 

 

 

 

 

이쪽이  라체나 의 샐러드바~

 

 

 

 

 

 

 

과일은 머~

난 토마토만 있으면 되고~

 

 

 

 

 

 

풀떼기들~

고기먹을땐 많이 묵어야해!

 

 

 

 

 

 

 

빵을 꿔먹을수있다

물론 고기먹을거라 패쑤했다 ㅡ,ㅡ

 

 

 

 

 

 

아예 거들떠보지않는 단호박샐러드 ㅋㅋ

 

 

 

 

 

 

무한적으루다 퍼다먹은 마요샐러드들~

에그랑 감자샐러드 제일 사랑해!

 

 

 

 

 

 

 

 

정말 기적적으로 숙취에서 벗어나고있었던지라

이 스프가 제일 방갑더라 ㅠㅠ

 

 

 

 

 

 

 

막내똘마니가 맛나다고 많이 잡솨준 소고기볶음밥~

 

 

 

 

 

 

 

스테이크집이긴하지만 간혹 어린커플들은 샐러드바만 이용하고 가기도하더라

찹스테이크와 탕수육, 치킨등의 고기요리들도 준비되어있다

 

 

 

 

 

 

 

 

라체나의 샐러드바에 있는 스파게티는 그날그날 다른듯~

지난번엔 크림소스스파게티였는데 이날은 봉골레였다

오일파스타 좋아해서 급방긋!

막내는 급우울해짐  ㅡ,ㅡ

 

 

 

 

 

 

 

 

마무리로 먹었어야했는데

 이조차도 못먹을만큼 배가 불렀다 헉헉~ 

 

 

 

 

 

 

 

 

늘 막내가 그런다

둘만 보면 부창부수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진다고~

H씨는 전날의 숙취를 콜라로 달래는중 ㅡ,ㅡ

 

 

 

 

 

 

 

 

그래도 술은 술로 다스려야하는법 ㅋㅋㅋ

 

 

 

 

 

 

마요범벅 샐러드도 해장에 좋은거 알아? ㅋ

 

 

 

스파게티랑 볶음밥 조금이랑~

슬슬 살아나는 식욕~ ㅋㅋ

 

 

 

 

원하는 삶기의 스파게티는 아니지만

이런 샐러드바에서 이정도면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기왕이면 쫌 따뜻하면 좋겠다싶긴했어~

 

 

 

 

 

 

오랫만~~~!!! 

 

 

 

 

 

라체나의 첫번째 스테이크는 채끝등심~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하고~

이런 패밀리레스토랑 비스무리한 곳은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인지

어린이용으로는  라체나의 특별한 스테이크를 주신다고한다

 

 

 

 

 

 

스테이크위에 사르르~ 금가루를 뿌려주신다는~

왜 어른은 안뿌려주세요 ㅠㅠ

 

 

 

  

 

나와는 취향이 좀 다른 H씨의 웰던 스테이크~

그르나 좀 뻑뻑하다고 결국 미디엄웰던으로 바꿨다

어느 스테이크집이나 그집만의 굽는스타일이 달라서 헛갈려 ㅡ,ㅡ

라체나는 이날 먹어본바 + 철산점의 경험에 미루어본바

= 미디움웰던이 딱 적당하게 맛나게 고기맛을 즐길수있는것같다

 

 

 

 

 

 

느끼해질만할때 딱 좋은 양파와 피망피클 가니쉬~

 

 

 

 

 

 

 

또하나의 가니쉬 감자튀김~

 

사실 어린이용에 넣어주거나 샐러드바에만 놓아도 될것같다

스테이크와 같이 담겨나오긴하는데 손은 잘 가지않는편~

( 고기먹어야잖아!!!!!ㅋㅋㅋ )

 

 

 

 

 

 

그냥 꿔먹는 고기집고기가 아닌

오랫만에 먹는 스테이크라니~ 마음이 즐겁다 히힛!

 

 

 

늘 노래부르던 두툼한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그렇게 꿔주면 한조각밖에 못먹을거야! -0-)

제대로 그릴에 구워 육즙이 촉촉~

 




 

 

처음 채끝등심은 '미디엄레어'로 주문했었다

두번째부터는 미디엄웰던으로 변경~

 

 

 

 

채끝등심은  마블링이 좀 있는편이라 부드럽고 연하다

고기자체의 맛도 좋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더라  

(이건  개인마다 다른것도 같다 

 돼지는 알겠는데 양고기나 소고기의 누린내는 잘 모르겠어~

나 둔팅이? ㅡ,ㅡ;;; )

 

마늘크림소스랑

달큰한 스테이크소스에 한번씩 콕콕~

역시 마늘크림소스가 더 맛나 ^^

 

 

 

 

 

 

 

라체나의 두번째 스테이크는 토시살~

왠지 장조림포오쓰가~ㅋ

 

 

 

 

 

결대로 썰었어야했나?

메뉴판에 쓰여진대로 소고기의 원초적인 맛이 느껴지는 터푸한 식감~

갠적으로는 요건 내입맛에는 별루였는데

어르신중에는 이런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라체나의 세번째 스테이크 부채살~

 

여기까지 나오면 코스의 끝인데

이후로는 먹고싶은 스테이크로 주문을 해서 계속 먹으면된다

 

 

 

 

 

 

 

 

 

 

채끝등심보다는 좀더 씹는 맛이 있는?

 

 

 

 

 

술이 깨니 아주 쑥쑥 잘 들어가는구나

저뒤에 보이는 어린이용 시식하라고 준것도  내가 다 잡솨버림~

그래그래 이렇게 체력보충을 해야 또마시지




 

 

 

 

라체나의 야채나 샐러드들은  다 신선하고 맛있고 간도 적당해서

그냥 아작아작 먹어도 좋다

잔뜩 퍼왔으 ㅋㅋㅋ

 

 

 

 

 

 

 

나 이런샐러드 완전 사랑해~

(솔직히 스테이크도 스테이크지만 라체나의 요 샐러드생각이 먼저날때가 있다 ㅡ,ㅡ)

 

 

 

 

 

 

 

저녁시간이 가까와지니  라체나의 테이블들이 슬슬 차가는구나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전 주말이어서인지 유난히 가족단위손님이 많이보였다

내가 애들을 다 몰고왔다봐 또~

 

( 전직 유치원선생 오여사는 애들을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어딜갔다하면 음식점이던 극장이던 공연장이던  주변에 애들이 꼬인다 ㅠㅠ)

 

 

 

 

 

추가로 또 주문한 스테이크는 채끝등심!

요게 젤 내입맛에는 맛났다

막내랑 H씨도 그러하였다는~

 

 

 

 

 

리필한 고기가 더 크다

으흐흐흐흐~~~

 

 

 

 

 

그때는 요래 겨우 4조각 (겨우라니!  ) 으로 배불러서 헉헉댔는데

지금보니 더 먹지못한게 한이 되고있어 ㅠㅠㅠㅠ

 

보고있나 H씨~

(블로그안보는척 하면서 다 본다는거 알고있소 ㅡ,ㅡ)

 내생일은 여기서 하는걸로!

 

 

 

 

 

 

 

마무리는 진~한 아메리카노로~

숙취에도 왔다 소화에도 왔다래요!

 

 

 

 

 

 

 

 

나오는 길에 전체샷~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더 있으면 민폐이기에~ ^^;

 

남자들끼리도 은근 많이 오더라

저렴하니 많이 먹을수있어서인가? ㅋ  

 

 

 

 

 

 

나오는데 사장님이 들려주신 선물~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주는 라체나의 국거리선물이란다

 

그리고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소화할겸 돌아댕기다가  

 H씨가 나랑 막내 플랫슈즈하나씩 사줬다 득템의 하루~ 히힛! 

 

.....

 

 

그리하여~

오늘은 친정부모님과 한잔할거고~

내일은 여사님이랑 한잔할거고~

머 어르신들과의 저녁이라도

 오돌이의  음주라이프는 변함이 없구료~

 

 

 

 

 

 

 

 

*< 라체나 (2010.7) >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10041038

*< 라체나(2) - 일요일 런치 (2010.11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17176670

 

 

*< 라체나-철산점  (2012.11) >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7205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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