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예고편에서 보신듯  

드뎌 강남에 입성한 서현포차 2호점, <영동포차> 에 댕겨왔다  

분당의 서현포차는 ㅁㅇㅁ의 전진기지였는데

 영동포차는 이제 오여사의 전진기지로 등극하게된것이여~ ㅋㅋㅋ

 

 예전에 영동포차란 이름으로 영업을 했던 자린데  

그자리에 그이름그대로 서현포차 사장님이 다시 여신거라  

네비에 치면 영동포차가 바로 나온다  

강남역에서 도보로 20분정도, 양재역에서 10분정도로 접근성도 좋다

그동안 서현포차가 가고싶어도 분당은 부담스러워서 잘 못갔는데 

이제 직장에서 가깝고 집에가기도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없지!  

 

강남에 만만하게 갈만한 포차가 없는데 아주 딱이야딱!

강남 포차, 양재동 포차로 일순위 등극은 시간문제! ㅋㅋ

 

 

 

 

 





   영동포차 (서현포차 2호점)

 

 

 


 

 

 

대형 미피가 세워져있는 아가월드건물 바로 옆골목~

오여사의 직장에서 버스를 타면  아가월드 바로앞정류장에 툭 던져준다

(미피사진을 안찍고 왠 씰데없는 골목사진 ㅡ,ㅡ)

 

 

 

 

 

 

 

쭉들어가면 왼쪽으로 영동포차가 보이지?

 

바로앞에 횟집이 있다니~ 오홋!

땡기시면 사다먹음 되겠구나 ㅋㅋ

 

 

 

 

 

 

 

 

분당의 서현포차는 지하인데반해

이번에 오픈한 서현포차2호점인 <영동포차>는 요렇게 지상1층에 있어서

환하고 깔꼼하고 쾌적하고 좋다 ^^

앞에 공간이 있어서 여름에는 바깥에 테이블 깔아도 좋겠는걸? ㅋ

 

 

 

 

 

 

 

퇴근하고 바로가니 7시도 안된시간이라 널럴~한 실내 ㅋㅋ

테이블간격도 띄엄띄엄이고 공간이 넓어 복작거리지않아서 좋겠다

 

무엇보다 좋은건 화장실이 안에있다는거! 

사장님의 왼쪽으로 보이는 문이 화장실인데 여긴 여자전용! 

남자는 2층으로 가셔야해요~히히   

(여인에 대한 배려심이 이토록 넘치시는 태양오라방 만쉐이! ㅋㅋ)   

 

 

 

 





 

 

 

 

티비도 있고~ 

서현포차에서 보던 창호지등도 있고~ 

벽면엔 재밌는 그림도~

 

 

 


 

 

 

1호점보다 더 넓직하게 만든 다찌~

이거슨 순전히 손님과 같이 먹고놀겠다는(혹은 부려먹겠다는)

 사장님의 얄팍한 잔꾀라는~

 

 

 

 

 

 

 

 버라이어티한 칼라의  프라이팬들~

비비드칼라를 좋아하시는 사장님답다 ㅋㅋ

 

 

 

 

 

 

 

 

다들 아시져? 분당서현포차가 조미료를 안쓴다는 사실을?

영동포차역시 마찬가지~

뭔가 심심해도 그냥 닥치고 잡솨!  ㅋㅋㅋ

 

 

 

 

 

 

 

 

아직 못먹어본 메뉴라면~ 생선구이들이랑 닭볶음탕정도?

 

그리고 새로 추가된 메뉴로는 감자튀김과 닭다리튀김, 새우튀김이 있던데

튀김은 아직 확정된건 아닌것같다

시험기간중이심~

(몰모트는 서현포차 초초단골 마요맨과 오여사일당되시겠다  ㅡ,ㅡ)

 

 

 

 

 

 

 

앞접시들은 모두 스댕으로 통일!

프라스틱보다 위생적이고 좋지!

 

 

 

 

 

배가고파서 먼저 불고기부터~

미리 재워둔 불고기를 터억터억~

 

 

 

 

 

원래 주는건 아니구~

사장님여동생이 담궈줬다는 갓김치를 꺼내주셨다

 

시콤하니 잘삭어 맛나다맛나~

갓김치는 팍익어야 제맛!

 

 

 

 

 

엄마가 싸주셨던 망고를  가져와서  모두같이 냠냠~ ㅋㅋ

 

 

 

 

 

 

소불고기 (17,000원)

2인분정도 되는양이니 가격은 적당하지 머~

 

당면을 넣음좋은데~

 얼래래  그러고보니  메뉴에 잡채가 사라졌네?

역시 손이 많이 가는 메뉴라 빼셨나보다

 안타까와 ㅠㅠ

(죽어도 먹고싶으면~ 재료사들고와서 만들어먹음됩니다 ㅡ,ㅡ;;;;)

 

 

 

 

 

 

과일을 좋아하시는 태양사장님~

망고흡입중~

 

 

 

 

 술로 배채우는 사이 꼬기는 익어가고~

 

 

 

 

삼삼~하니 달큰한 불고기~ 오랫만이다!

 

 

 

 

 

 

 

보돌보돌 냠냠~

간은 생각보다 심심하진않다

 난 더 싱거워도 될것같아 ^^

담엔 당면 사다 넣어먹을테닷!

 

 

 

어머님표 총각김치도 챙겨주시고~

살짝 살얼음이 낀 시원하니 잘익은 총각무만 있어도 안주되지!

 

 

 

 

 

 

 

영동포차에는 생맥주가 있다는 사실!

오비 골든라거인데 맛나던데!

 

 

 

다른테이블에 나가는 동그랑땡 도촬 ㅋㅋ

크기가 쫌 작아진거같아요!!!!!

 (고발고발! )

 

 

 

 

 

 

 

안먹어본 메뉴먹자!

김치돼지두루치기 (13,000원)

 

 

 

 

 

 

나온 순간 당황했다

우리가 익히알던 뻘건양념이 그득한 두루치기가 아니더라

고춧가루간만 살짝한 스타일인데

뻘건안주랑 술을 잘안먹는 나한테는 아주 안성맞춤이었다는~

 

영동포차는 나를 위한 술집이고나!

 냐하하하하하~~~~

 

 

 

 

 

 

 

비계보다 살코기가 많은 돼지고기랑 김치 양파, 고추를 넣은~

깻잎도 들어갔던가? 머 여튼~ 살코기 만쉐이~

 

 

 

근데 안주보다도 술을 더 많이 마신지라

많이 못묵었어~ 쓍 ㅡ,ㅡ

 

 

 

 

 

 

마요맨일당과 오여사일당은

영동포차에서는 뭐든지 셀프~

 

그래도 역시 사장님이 맥주뽑는 가오가 더사네ㅋㅋ

 

 

 

 

 

 

동네동생까지 부르고~

멀리서 강남나온 동생도 부르고~

(요즘은 술마시면 주변사람 다 부르는 괴상한 습관이 생겼어 ㅡ,ㅡ)

 

사람은 늘어가고~

 술병도 늘어가고~

 

 

 

 

 

튀김을 처음 시도중이신 태양사장님~

 

 

 

 

첫 시식!

감자튀김맛이지 머 ㅋㅋㅋ

 

 

 

 

 

그날 처음 알게된 동네동생 N양이 사온 달다구리!

엔양 뭘좀 아는데? ㅋㅋㅋ

 

 

 

 

내 술잔에 술이 똑~ 떨어져가네~

레드불이랑 섞으면 꼭 폭탄주맛이 나는데 ㅍㅇㅇ녀석은 그걸 엄청 좋아하더라

난 안드로메다급행열차 탈까봐 시도안함 ㅡ,ㅡ

 

 

 

누가 출소했나요? ㅋㅋㅋ

 

모두부 통째로 데쳐다주심

음식은 큼직큼직하니 통짜로 먹는게 맛있는 법~

 

 

 

 

 

 

 

총각무 리필도 셀프~

술좀 고만먹고 살좀 쪄라 ㅁㅇㅁ아~! ㅋㅋㅋㅋ

 

 

 

 

 

 

그냥 보면 엄청 정겨운 사진같으나~

엄청큰 두부와 수북하니 올린 김치에 내입은 찢어지는줄알았 .,., ㅡ,ㅡ;;;

 

 

 

 

 

새우장 소짜리 (12,000원)

 

 

 

새우장은 간장게장보다 값이 좀 저렴해서인지

예전보다는 파는데가 많아진듯?

 

 

 

 

 

새우장의 제일 맛있는 부분은 머리를 따면 쪼옥 남는 요기요기~

새우골인가? ㅡ,ㅡㅋ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공기밥이 메뉴에 따로있으니 추가해서 먹음되시겠다

난 그냥 안주로 냠냠~

요건 그냥 먹어도 간이 짜지않던데 홍대동생은 밥이랑 먹어야겠다하더라

머 입맛은 개취니깐요~ 

 

 

 

  

 

 

 

여기서도 빼놓지않고 시켜먹는 짜파게티!

역시 사장님표가 제일 맛나요 ㅋㅋ

 

 

 

 

 

 

 

짜파게뤼설정샷! 

 

(아참, 원래는 요기 다찌의 안쪽은 들어가면 안되요 

응응 여긴 영동포차 100번와야 들어가앉을수있는 특별석 ㅋㅋ)  

 

 

 

 

 

 

 

 

보기좋게 나온사진이라 모자잌없이 올림~

잘나오지않았냐?

 (먼저 도망간 죄닷! ㅋㅋ)

 

 

 

 

 

 

 

메뉴에는 없지만 늘 구비되어있는 번데기 ㅋㅋ

즉석안주로 손색이 없죠잉~

 

 

 

 

 

 

요기다 치즈를 넣어먹음 완전 맛나지

보기엔 좀 거시기해보여도 진짜 맛있다? 먹어봐! ㅋㅋ

 

 

 

 

 

 

입가심안주 방울토마토도 챙겨주셨으~

 

 

 

 

 

 

오늘은 왜 뭐안넣어먹나했다 ㅡ,ㅡ

 

 

 

 

 

 

 

거룩거룩하시도다

주님의 힘은~ ㅡ,ㅡ;;;;;

 

동네동생은 다른모임에 2차가고

홍대동생은 멀어서 집에가고

ㅁㅇㅁ과 ㅍㅇㅇ도 도망가고

왜 난 남아서 계속 마셨는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오여사와 ㄱㅇ에게 하사하신

태양사장님의  앞치마선물 ㅋㅋ

 

그동안은 영동시장안의 두루두루를 애용했었는데

이젠 1차,2차가 모두 포차가 될 기세~ ㅋㅋ

집에 가는 버스노선에 떡~하니 껴있으니

앞으로 과연  참새가 방앗간을 얼마나 잘 지나가느냐가 관건이라는~

 

이제 주말의 제사만 지나면 한달간 자유의 몸이 될지니~

죽도록 놀아드리오리다~ ㅋㅋㅋ

앞으로 영동포차에서 자주뵈어요 이웃님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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