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맛집칼럼 - 여성포털이지데이

군산맛집 깔끔한 해물짬뽕 아리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짬뽕 포스팅입나다

군산여행에서 기억에 남는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연짱 이틀동안 해물 짬뽕만 먹다온것이라고 할까요^^;;

군산 여행 이틀째 되던날 출발하기전 이른 아침을 먹기 위해 찾은

세만금방조제 근처의 해물짬뽕으로 유명한 아리울입니다

백반집이라도 있음 좋으련만 시내로 나가야한다길래 숙소 근처로 물어 물어 방문한곳이지요

짬뽕만 먹으러 오기엔 조금은 무모한 모험이 아닐까 싶을만큼

전날의 실망이 컷던터라 이곳은 별 기대없이 방문했습니다

짬봉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복작대던 전날의 복성루에 비함 규모며 깔끔함이 대궐인셈입니다

군산이 언제부터 해물짬뽕으로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가나 해물짬뽕이 특산물인냥 주 메뉴로

이곳 역시 세만금방조제에선 나름 해물짬뽕으로 소문난 곳이라 하더라구요

이곳 역시 주문 가능한 메뉴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정도로 손님들을 감당키 힘겨워서 그렇다나요

그나마 그래도 이곳은 일반 돼지탕수육이 아닌 별미 꼬막 탕수육이 있어

그 맛이 궁금했으나 아무래도 아침엔 밥을 먹어줘야 속이 편안할것 같아 그냥 짬뽕밥으로 주문했어요

어디가나 똑같은 중국집의 대표적인 기본찬

기분좋게 짬뽕 따로,밥 따로!!!

국밥처럼 밥 말아져 나오지 않는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인거 있죠^^;;

갠적으로 국밥스타일은 왠지 꿀꿀이죽 같고 찝찝해서 그닥 내키지 않거든요

해물짬봉 비쥬얼도 괜찮고~~~

들어간 해물도 다양하니 새우며,홍합,오징어,호래기,갑오징어등등 좀더 깔끔한 비쥬얼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급냉한 해물의 신선도는 너무 익혀 살짝 질긴편이었지만 나쁘지 않은편이었구요

짬뽕의 맵기는 조절 가능하니 주문전 입맛에 맞게 주문하심 되겠더군요

저는 아침부터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려고 그냥 일반적인 보통으로다 먹었어요

국물맛은 어떠냐구요?

보통맵기로 얼큰한 정도며 첫날 먹었던 짬뽕에 비함 깔끔하면서 단백 시원하니

해물을 따로 육수 내어 사용하시며 또 무엇보다도 화학조미료를 소량만 사용했다는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역시나 중식의 기본인 불내는 그닥 느껴지지 않지만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은 깊은맛만큼은

갈길도 먼데 시원스럽게 말아 후루룩~~뚝딱 먹어줘야 제맛이겠죠

땀나게 한그릇 순식간에 비웠더니 술을 안먹었는데도 해장하듯 속이 다 개운하니 든든한것 같습니다

아리울은 해물짬뽕도 맛있지만 짜장도 맛있다며 맛보라고 주신 짜장소스

다른곳과 달리 감자전분을 많이 사용해선지 상당히 걸쭉하니

짜지 않으면서 달지 않아 먹을만합니다만 고기는 당최 어디 있는건지?

감자전부덕에 윤기 작렬인 짜장밥ㅎㅎ

갠적으론 짜장보단 짬뽕이 얼큰하니 더 제 입에 맞는것 같더군요

군산여행시 굳이 유명한곳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부분 비슷비슷하니

해산물만큼은 풍성하니 아무곳이나 방문하셔도 무방할듯 싶구요

솔직히 군산짬뽕을 맛본 저로선 오히려 서울이 더 맛난집이 많은듯 싶은것이

나머지 전국 5대짬뽕을 다 맛봐야만이 정확히 맛집일지를 얘기할 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군산여행시 아무래도 소문에 맛만큼은 확인하는 차원에서 한그릇 얼큰하게 드셔도 좋을듯 싶네요

상호:아리울 해물짬뽕

찾아 가는 길: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51-4

(새만금 수산시장 주차장 앞)

연락처:063-462-4646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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