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닭고집숯불닭갈비 |
|---|---|
| 주소 | 인천 계양구 작전동 865-18 |
| 인기메뉴 | 숯불닭갈비 |
| 전화 | 032-552-0250 |
| 주차여부 | |
| 별점 |
숯불에 구워먹는 닭고집 숯불 닭갈비
북인천 세무서 맞은편... 홈플러스 인근에 숯불 닭갈비집이 있다는
정보를 내 클럽 회원분의 글에서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잔하러 갔습니다.
부평 인근에도 직화 닭갈비집이 한군데 있습니다만 그곳은
미리 익혀둔걸 내오기때문에 식감이 좀 떨어집니다.
이곳은 생으로 처음부터 구워먹는 집인걸 알고 더욱 반가웠습니다.
주메뉴는 오직 닭갈비 한가지!
한테이블 남은 자리에 앉고 나니 가게안이 빽빽합니다.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상당히 친절하시더라구요.
닭갈비에 싸먹는 것들.
반듯한 모양새의 생 닭갈비. 生입니다. 냉동육으로 초벌신공을 펼친것이 아닌
인천의 가까운 곳에서 냉장육을 사용하고 있는 생닭갈비를 만났다는 반가움..
양념 모양새가 춘천의 원조 숯불 닭갈비와 닮아있다했더니
그 곳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숯불 닭갈비를 한번 해보자 싶어서
춘천 원조집을 모델로 삼고, 맛을 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소주 한잔하는 중이니 국물 나오면 반갑죠.
진한 멸치 육수입니다. 국수 시키면 이 국물에 말아 나오겠죠.
계란찜 추가.
(닭갈비가 많이 매운건 아니지만 나는 매운것 먹을때 이런 메뉴 필요합니다.)
자주 뒤집어 줘야합니다. 굉장히 부지런하게 손을 놀리셔야해요.
화력이 너무 좋고(숯 좋음) 양념된 놈이다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탑니다.
술 좀 드시고 2차로 오신 손님들은 석쇠에 달갈비 올려놓고 옆사람과
수다 떨다가 홀라당 다 태워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 아까워라.
종업원없이 아주머니 혼자 홀을 담당하다보니 신경씀에도 한계가 있겠죠.
이 사진 대충 띨빵하게 찍어놓고 집게는
내가 잡아서 상당히 열심히 뒤집어 주었습니다.
열심히 뒤집어준 결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익힘의 작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양념살짝 매콤하구요.. 여기 맛있습니다.
내가 먹었던 맛이 항상 변함 없다면 많은분들께 사랑받을것 같아요.
특히 닭사모들께는요..
품질 좋은 냉장육을 쓴다고.. 구워놓으니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있게 씹혀요.
처음부터 싱싱한 닭으로 내주는 당당한 자신감이 그대로 반영되는듯 합니다.
좋은 식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오는다는 것은 만고 불변의 법칙이니
음식 만들어 파는 업주님들이 가슴에 깊이 새기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요 절인깻잎에 싸먹는게 가장 좋았어요.
타지 않게 가새로 놔주고 본격적으로 음주 모드에 들어갑니다.
안주가 좋으면 소주1병은 순식간에 동이납니다.
그래도 연말이고 술자리들 많은데.. 몸생각에서 절주하고
의미없는 술 지기들은 가급적 피해 다닙시다. ㅎㅎㅎ
좋은 숯불 닭갈비집을 만나고 왔습니다.
올 6월.. 월드컵 시즌에 오픈한 집이라고 하는데.. 입소문 때문인지
갈때마다 손님이 바글바글.. 저녁 시간에 가면 항상 만석이었습니다.
주소: 인천 계양구 작전동 865-18
전화번호: 032-552-0250
북인천세무서에서는 대각선 방향.
한마음 병원가기전.. 효성동 방향..갓길에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