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갈산토기 |
|---|---|
| 주소 | 충남 홍성군 갈산면 동성리 110-19 |
| 인기메뉴 | |
| 전화 | 041-633-1711 |
| 주차여부 | |
| 별점 |
여행은 참 좋은거같아요!!!
길을 따라 나서든...
사람을 보고 싶어 떠나든....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든
떠나는 그 순간의 짜릿함은 다녀본 사람들만 아는거겠지요^^
오늘도 이리 저리...흔들리다가...
바람이 오른쪽으로 부니.....오른쪽으로 휙 따라가 줍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홍성군의 갈산토기...
한번쯤 꼭 토기 굽는 곳에 와 보고 싶었거든요!!
항아리 욕심도 많은데다
요사이 웰빙 바람이 불면서 토기 가격도 덩달이 올라...
구매가 쉽지 않았거든요!!!
뭐든 다 흙으로 만들어 진 곳이라...
아주 친근하고 좋네요^^
저 너른 논이 예전에는 바다 였다네요!!!
믿어 지세요?
가마도 구경하고.....가마 안에 들어가서 한바퀴 둘러도 보고
설명도 참 화끈하게 잘하시는 방 유정 실장님을 따라...
이곳 저곳 순서대로 모두 둘러 봤네요!!!
놀토에는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체험 실습을 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실습장이 엄청 크고 좋아서
저도 나중에 한번 도전해 볼까 싶더라구요!!!
여행중 체험 학습 필요하신분들 미리 예약하시고 가셔요^^
갈산 토기..
충남 홍성군 갈산면 동성리 110-19
요업장 : 041-633-1711
요기는 갈산토기서 20분쯤 달려 도착한 광시에요...
이 근처가 뭔 얘기 꺼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더라구요!!!
그 동화에 나오는 사이 좋은 형제 아시죠???
형과 아우가 서로를 위해 쌀을 서로의 집으로 나르다가
밤을 지새우는 그 야그의 배경이
바로 이 광시 근처라고 하네요^^
고기 좋아하시는분들이 엄청나게 몰려 와서....드시고 사가시고.....
이 허허벌판 논가운데...이렇게
큰 고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니....진짜 놀라웠네요^^
구경만 실컨하고...
저는 저녁 식사가 예약 되어있는
예당 큰집으로 향합니다....
500년 된 고택에서 한국 식기 박물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예당 큰집
한식당이에요!!
주소: 충남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265-4번지
전화번호: 041-642-3833
500년 된 고택이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품위를 잃지 않은 모습 그대로...
자리를 잡고 있어요!!
내부는 손을 많아 대서 아쉽지만...
외부는 참 아담한 것이 맘에 들더군요!!!
뒷뜰하며... 소박한 모습이 맘에 들었어요^^
식기 박물관도 한바퀴 돌고 구경을 했는데....
박물관 측에서 사진은 올리지 말라고 당부하셔서 뺐습니다...
주말이라 예약이 많이 되어 있나 봅니다...
안쪽은 모두 좌식 테이블이에요!!!!
이 때가 가장 기대감이 증폭되서.....마구 흥분 하고 있을떄인거...
다들 아시죠??
한참전에 차곡님 블러그에서
충청도 음식점 상 받은곳들 명단에 올라가 있는
이곳 이름을 보고....
사실 기대가 컸거든요!!!
그 기대를 한방에 바로 날려준 음식!!!
춘권!!!이랑 정체 모를 꽂이....
단비랑...딤섬 회사를 다닐때 질린 관계로다가...
냉동 딤섬은 안 먹습니다요!!!
한정식에 춘권이라...
이건 좀 아니네요!!!
사장님이 이 접시는 좀 빼시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차라리 밤과 대추만 주시는게 훨씬 좋을거 같아요!!!제발요!!!!
광시가 근처라.....고기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이웃분들께 날것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다짐한 터라...
한점 먹어봤는데...
으아...어째서 육회를 드시는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진짜 사르륵 녹더군요!!!
돈은 냈는데....기억이 안나는건 또 뭔 경우인지...
합산해서 계산되어 그런가 봅니다...ㅠㅠ
30,000원에서 35,000원 정도 였습니다..
뭐 조금더 신경써서 음식을 몇가지 내주신거 같기는 한데...
너무 많아서
끝까지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와서...
가슴이 아팠네요!!!
고기요리는 대체로 훌륭했고...
사장님이 조미료 안쓰고 만든 음식이라 자부심이 대단하셨지만..
아쉬움이 큰 집이었네요!!!
음식 라인도 아직 뒤죽 박죽이고...
서빙 순서도 아직 못 맞추신거 같고...
음식이 많이 나오는것도 좋지만...
몇가지 음식이라도 인상깊게 잘 만드는게 중요한데...뭔가 엇박자가 나는 느낌!!!!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곳이에요!!!
기대가 커서 그런가요???
그래도 이곳 위치가...위치인지라...
한정식이 자주 접해본 사람들이 아니라면 나름 괜찮을듯도 싶네요!!!
저야 뜨네기 손님이고....자주가시는 지역분들 입에 맞으면
그게 맞는걸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애매한가요??ㅎㅎㅎㅎ
오늘 하루도 잘 놀고 잘 먹고
신나게 돌아 온 여행길...
저는 다음주 월요일 또
길 떠나려고 짐싸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디서 바람이 불어 오려나....
오른쪽 ??? 왼쪽???
